핵심 요약
- KT는 2024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 멀티빌리언달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기업 65만 개·소비자 1,700만 명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확대 중입니다.
- SKT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2025년 9월 기준 MAU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AIDC 매출은 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성장했습니다.
- 통신 3사 AIDC 합산 매출은 2025년 1조 8,110억원이며, 2026년에는 2조 1,420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됩니다.
- LGU+는 2026년 4월 24일 웰컴저축은행과 협력해 LG AI연구원 EXAONE 기반 ‘AI 금융비서’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KT의 마이크로소프트·팔란티어 파트너십
KT는 AI 인프라 전략의 핵심 축으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택했습니다. 2024년 9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 멀티빌리언달러 규모의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Microsoft Source). 이 협력에는 한국형 GPT-4o 커스텀 버전 개발, KT 임직원 1만 9,000명 AI 교육, 한국 기업 65만 개와 소비자 1,7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 확대가 포함됩니다.
B2B 영역에서는 팔란티어와 협력해 공공·금융·의료 시장 AI 자동화에 집중하며 AICC(AI 컨택센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스마트투데이). KT의 2025년 AI/IT 매출은 1조 1,400억원(+3.1% YoY)을 기록했습니다(테크M).
SKT: 에이닷 1,000만 MAU와 AIDC 성장
SKT는 B2C와 B2B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합니다.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2025년 8월 GPT-5 모델로 업그레이드 후 2025년 9월 기준 MAU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유료 구독 서비스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디지털데일리).
AIDC(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2025년 AIDC 매출은 5,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성장했으며, AX(AI 전환) 매출은 1,986억원(+6.4% YoY)을 기록했습니다(테크M). MWC 2026(2026년 3월 2~5일, 바르셀로나)에서는 울산 AI데이터센터 구축과 글로벌 3자 AI 데이터센터 협력을 발표했습니다(EBN).
LGU+: 구글·LG AI연구원 협력으로 에이전트 시장 공략
LGU+는 구글 클라우드·Gemini와의 협업으로 AI 통화 에이전트와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AI 모델 ixi-O는 LG AI연구원 EXAONE 기반입니다(EBN).
2026년 4월 24일에는 웰컴저축은행과 협력해 EXAONE LLM 기반 ‘AI 금융비서’를 공식 출시했으며,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헤럴드경제). MWC 2026에서는 자체 개발 AI 모델 ixi-GEN을 공개하고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닦고 있습니다(딜사이트).
LGU+의 AI 전략은 에이전트 중심으로, KT의 B2B 자동화나 SKT의 구독형 B2C와는 방향이 다릅니다. 같은 ‘통신 3사 AI 협력’이라도 서비스 대상과 수익화 경로가 사별로 상이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LGU+의 2025년 AIDC 매출은 4,220억원(+19.4% YoY), 솔루션 매출은 5,503억원(+4.5%)을 기록했습니다(테크M).
통신 3사 AIDC 매출 전망
출처: 메트로서울 (2025년 11월), 2026년은 업계 전망치
통신 3사의 AIDC 합산 매출은 2024년 1조 5,250억원에서 2025년 1조 8,110억원, 2026년에는 2조 1,420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됩니다(메트로서울). 단, 2026년 수치는 업계 전망치이며 실적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5년 매출은 실적 기반이지만 2026년은 추정값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각 사별로 보면 KT의 AI/IT 매출이 1조 1,400억원으로 가장 크고, SKT AIDC 5,199억원, LGU+ AIDC 4,220억원이 뒤를 잇습니다. 2025년 기준 AIDC 성장률은 SKT가 34.9%로 가장 높고, LGU+ 19.4%, KT 3.1% 순입니다.
빅테크 협력이 만드는 AI 생태계의 미래
MWC 2026에서 통신 3사는 공식적으로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EBN). 이는 통신망 제공에서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정체성 전환을 공식화한 이정표입니다.
통신사가 빅테크와 협력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첫째,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접근하기 위한 기술 협력이고, 둘째, 기존 통신망과 방대한 고객 기반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입니다. 협력 파트너는 회사마다 다르며(KT: MS·팔란티어, SKT: 글로벌 AI 파트너, LGU+: 구글·LG AI연구원), 각사의 핵심 역량과 목표 시장에 따라 전략이 분화되고 있습니다.
통신사 AI 협력은 이제 선언을 넘어 실제 매출과 사용자 수로 검증되는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앞으로는 에이닷 같은 구독 수익화, AIDC 글로벌 확장, 그리고 AI 에이전트 B2B 진출이 핵심 경쟁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은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통신 3사가 각자 다른 빅테크 파트너와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각 통신사마다 AI 전략 방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KT는 B2B 자동화(AICC·공공·금융) 중심이라 엔터프라이즈 AI에 강한 마이크로소프트·팔란티어와 협력합니다. SKT는 B2C 에이전트(에이닷)와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추진하며, LGU+는 에이전트와 보이스피싱 탐지 같은 실생활 서비스에 집중해 구글 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을 선택했습니다.
통신사 AI 데이터센터(AIDC) 매출 수치를 비교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각 사의 AIDC 매출 분류 기준이 다소 다를 수 있어 단순 합산 비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KT는 AI/IT 전체 매출로, SKT와 LGU+는 AIDC 항목으로 구분해 공개합니다. 또한 2026년 전망치는 실적이 아닌 업계 추정값이므로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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